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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다크어벤저3'…대작 액션 RPG 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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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 방불케 하는 액션…세밀한 커스터마이징까지 구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최근 대형 모바일 게임이 연이어 시장에 등장하는 가운데, 내달 출시를 앞둔 '다크어벤저3'가 '히트'에 이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붐을 다시 일으킬지 관심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이 오는 7월 27일 출시 예정인 '다크어벤저3'는 고품질 3D 그래픽을 구현하면서도 저사양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신작이다. 실시간 대결(PvP)와 탄탄한 스토리,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까지 구현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액션 RPG의 재미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가 개발한 '다크어벤저3'는 콘솔 게임에서 접할 수 있던 역동적인 액션을 담았다.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피니시 액션'과 거대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공격하는 '몬스터 라이딩', 몬스터의 무기를 빼앗아 역공을 펼치는 '무기탈취' 등의 연출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캐릭터의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Back View) 시점과 일반적인 액션 RPG에서 사용하는 쿼터뷰 방식 등 자유로운 시점 전환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액션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다크어벤저3'에서는 마법사 '벨라', 전사 '케네스', 버서커 '헥터'까지 총 3종 기본 캐릭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캐릭터의 헤어, 체형뿐만 아니라 눈썹, 눈동자, 코, 입술 등 미세한 부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염색 시스템'으로 무기와 장비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 출시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둔 시점에서 TV 광고를 비롯해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TV 광고도 함께 공개하며 '다크어벤저3'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광고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하지 않고 온전히 게임의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두 캐릭터 '헥터'와 '케네스'가 복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의 동굴, 설산, 숲 등 대자연을 활용하는 등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담았다. 특히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명곡 '페인트 잇 블랙(Paint it black)'을 배경음악으로 채택해 3040 이용자의 향수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본부장은 "'다크어벤저3'는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과 탄탄한 스토리 등 한 단계 발전한 게임성을 집약시킨 작품"이라며 "올 하반기 '다크어벤저 3'를 필두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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