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아프리카, 노련한 운영으로 2세트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단독 5위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진에어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도 초반 라인전은 진에어가 앞섰지만 정글에서 렉사이가 리 신에 잡히면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정글 시야를 확보한 아프리카는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해 이득을 챙겼다.

진에어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자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매복 후 습격으로 쓰레쉬를 끊은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미드 1차 포탑도 밀었다. 진에어가 미드 한타를 열었지만 협곡의 전령에 클레드가 잡히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대2 교환에 그쳤다.

주도권을 잡은 아프리카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두 번째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리 신의 갱킹으로 바텀을 밀던 클레드를 다시 잡았다. 탑 1차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이어진 한타에서 클레드를 제외한 진에어 전원을 잡고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불리한 진에어가 미드를 압박하는 빅토르를 노렸지만 무리였다. 마지막 한타에서 진에어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아프리카는 그대로 진에어의 미드 라인을 돌파, 넥서스를 파괴하며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