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한국 vs 카타르' 생중계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아시아 최종 예선 8차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이란(승점 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한국은 카타르 원정에 이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카타르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카타르전을 두고 한국 축구와 슈틸리케 감독의 운명이 걸렸다는 '단두대 매치'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카타르는 1승 1무 5패(승점 5점)로 최하위(6위)이지만, 한국은 지난해 홈에서 3 대 2로 후반 가까스로 역전승했다.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답답한 90분 경기 끝에 득점 없이 비긴 대표팀 입장에서는 경계를 늦출 수 없다.

특집 생중계 라인업으로는 명콤비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의 이스타 TV를 필두로, BJ와 전문가 조합인 BJ 축잘알우너와 이상윤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아프리카TV는 새벽 시간대 펼쳐지는 카타르전 중계를 밤새 준비하는 BJ들을 독려하기 위해 '켠 김에 축구방송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 자정부터 축구 경기가 끝나는 오전 6시까지 종료 없이 방송을 진행한 BJ들을 추첨해 기계식 키보드를 증정한다.

아프리카TV의 카타르전 생중계 관련 정보와 VOD는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