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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회사 분할···지주사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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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극대화…책임 경영 확립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BGF리테일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BGF리테일은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BGF와 사업부문을 이끄는 BGF리테일로 분할한다고 8일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BGF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담당한다. 분할설립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연쇄화 사업 등을 영위할 예정이다. 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분할비율은 0.6511658 대 0.3488342다.

오는 9월 28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1월 1일 분할이 이뤄진다. 분할등기 예정일은 같은 달 2일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투자와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이 극대화하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회사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각 사업부문별 의사결정 체계 확립 및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부문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경영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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