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코프가 이노디지털의 경영권을 양수했다고 5일 저녁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지코프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이노디지털 주식 44만7천900주(12.37%)를 장외매수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티지코프가 보유한 이노디지털 지분율은 17.13%(62만주)에서 29.50%(106만7천900주)로 증가했다.
매도자는 이영진, 김종락, 이병옥, 신종호, 엄문성씨 등으로, 이번 거래로 지분율이 32.08%(116만1천547주)에서 19.71%(71만3천647주)로 줄었다.
지난 9월말 이노디지털은 새로운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정정태씨를 대상으로 12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정정태씨는 티지코프의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로, 유상증자 완료 후 티지코프는 지분율을 17.12%로 늘리며 이노디지털의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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