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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우리 외교 저변 넓히는데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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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EU·아세안 특사단과 간담회, 특사 활동 보고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EU·아세안 특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특사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 증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러시아 특사단장인 송영길 특사, EU 특사단장인 조윤제 특사, 아세안 특사단장인 박원순 특사를 비롯해 특사단원,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박수현 대변인,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 등과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외교를 더 다변화하고 외교의 저변을 넓히는데 큰 성과가 됐다"며 "해당 나라 정상들이 취임 직후 곧바로 축하 메시지 뿐 아니라 축하 전화를 했고, 우리 특사를 만나 준 것은 그만큼 새 정부의 출범에 대해 기대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송영길 특사는 푸틴 대통령 재임 중 처음으로 특사를 만났다고 한다"며 "러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나라로 앞으로 우리가 시베리아 자원 개발 참여나 북극 항로 참여 등 러시아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러시아와 관계 구축을 통해 남북문제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그런 문제까지 함께 논의한 것은 성과"라며 "앞으로 정상회담까지 하게 되면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박원순 특사에 대해서도 "그동안 취임하면 4대국을 주로 특사를 하는데 아세안과 EU를 보낸 것은 처음"이라며 "아세안 지역은 실제 비중을 생각하면 미국이나 중국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외교가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가졌는데 아세안과 제대로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나중에 우리가 동북아를 넘어서서 아세안 지역 전체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접목하는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조윤제 특사님도 EU 정상과 상임의장을 만났고, 메르켈 총리도 직접 만났다"며 "메르켈 총리는 G20때 정상회담을 하면 좋겠다는 일종의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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