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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테크놀로지, 1Q 매출 78억…전년비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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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부문 양산∙개발 매출 늘어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억원과 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양산 부문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메모리 컨트롤러의 양산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고, 최근 공시된 74억원 규모의 신규 메모리 컨트롤러 개발과 56억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용역매출 증가도 예상돼 올해 안에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히 1분기 실적에서 사물인터넷 부문 양산 매출과 용역 매출이 함께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사물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고객사의 용역 및 양산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여러 신기술 개발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동력 마련에 주력했다"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신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올해 안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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