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빠르면 다음달중에 프리미엄 TV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여편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이를 다음달 중순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넷플릭스의 '하우스오브카드'같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하며 또 한편으로는 5분내지 10분 분량의 단편영상을 소액으로 제작해 24시간마다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양질의 온라인 비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억명에 이르는 이용자의 이탈을 막고 접속시간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양질의 미니 시리즈 콘텐츠는 광고주들이 관심이 높은 젊은층의 이용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수장으로 리키 반빈을 영입했으며 다양한 프로덕션 업체들과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협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나 일반인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등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유튜브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신 광고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비디오 광고시장을 놓고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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