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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마지막 선거유세일, 후보들 전국 돌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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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洪 부산→서울 횡단, 安 과학 대전서 마무리, 劉·沈 청년 표심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5.9 대선의 마지막 선거 유세날인 8일, 대선주자들이 마지막으로 전국을 크게 돌며 22일의 공식 선거운동을 정리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 주요 주자들은 그동안 매일 각 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선거 유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유세는 전국을 도는 통합의 의미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거나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일정을 통상 잡는다.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로 마무리한다. 우선 문 후보는 8일 아침 선거 운동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이번 선거의 의미 등을 밝히며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후 부산 광역시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후 대구광역시와 청주시를 돌아 촛불의 성지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후 서울 이주노동자 쉼터 방문 및 서울시민과의 만남을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준표 후보 역시 부산에서 서울로 횡단하는 유세 일정을 잡았다. 홍 후보는 이날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마지막 날의 입장을 밝힌다. 이후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친 후 대구 경북대 앞에서 마지막 보수 표심 결집에 나선다.

이후 홍 후보는 대전 으느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한후 천안 터미널 앞에서 충청 유세에 나선다. 이후에는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열렸던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대형 유세를 편다. 이후에는 강남 거리 유세, 홍대 거리 유세로 일정을 끝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유일한 과학기술인 출신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뚜벅이 유세를 이어나간다.

안 후보는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노원 출근길 인사와 수락양로원 어버이날 행사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유세를 한 후 충청으로 넘어가 천안 중앙시장, 청주 성안길을 방문하고 대전 중앙시장 및 으느정이 상가를 방문하고 대전 국민 승리 유세를 한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한다. 유 후보는 전날 선거의 의미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만큼 이날은 기자회견 대신 대전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대학가 인사와 서울 고려대 인근에서 서울 대학가 인사를 한다.

이후에는 고시촌들이 밀집한 서울 노량진 거리 인사와 젊은 청년층들이 모인 광화문 오피스 지구에서 인사 유세를 편다. 마지막은 명동 집중 유세를 통해 보수 혁신의 가치를 부각할 예정이다.

심상정 후보는 촛불시민과 함께 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 유세를 계획해 눈길을 끈다. 심 후보는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 출근 유세를 벌인 후 국회에서 선거 마지막 촛불 대선을 완성해달라는 의미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어버이날 인사를 한 후 선거 유세 마지막 시각까지 젊은 층 인구가 많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심상정과 촛불시민이 함께 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 유세를 통해 진보 대개혁의 가치를 역설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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