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청년의 거리' 홍대 앞에서 청년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 후보는 4일 오후 홍대입구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이곳에 계시는 우리 젊은 청춘들, 여러분의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시켜 드리기 위해 제가 5년 내내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드리겠다"고 외쳤다.
유 후보는 "여러분의 문제, 여러분의 고민, 여러분의 꿈을 제가 도와 드릴 자신이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 여러분의 인생을 생각한다면 저 유승민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을 뽑아 일하면서, 대통령으로서 모든 중요한 일을 제가 판단하고, 최종 결정하고 책임지는 떳떳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과거만 보고 정권교체, 적폐청산만 이야기하는 후보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여러분에게 가장 자랑스러운지, 그것만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최근 늘어난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그는 "오늘 제게 1만3천원의 후원금을 보내신 한 부인은 아이 장난감을 사 줄 돈도 없는데, 통장에도 돈이 없는데 저에게 자기 남편의 일자리를 구해줄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한다"며 "그 분의 눈물 어린 1만3천원을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선거를 며칠 앞두고 시민들께서 유승민을, 저희 개혁파 의원들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며 "이번 5월 9일 여러분과 함께 기적의 선거 혁명을 꼭 해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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