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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일 文과 골든크로스, 6일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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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이 태풍 돼 수도권 상륙…경비원 아들 대통령 된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5월 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6일부터 역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동남풍은 이미 태풍이 됐고 그 바람이 충청을 거쳐 수도권에도 상륙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이명박 대선 때 TV토론에서 BBK로 시비걸면서 토라져 질문도 안 하던 모 후보처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저에게 시비 걸면서 질문도 안 한 적이 있다"며 "그 때 저는 '내가 당선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반성하는 지도자는 용서하지만 옹졸한 지도자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는다"며 "특히 모 후보는 종북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원내대표를 하고도 아무런 반성도 없이 국민 앞에 나와 TV토론하는데 참 어이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려면 지지율을 적어도 10% 이상은 올려야 한다"며 선대위 측에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시작해 광주, 충청으로 이동하며 광폭 유세전을 편다. 그는 "경비원 아들이 대통령 된다"며 거듭 자신감을 보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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