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28일 열린 2017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8' 판매확대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의 경우, 갤럭시S8 출시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 있어 보인다"며,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대기수요, 높은 단말 완성도 등)이 전작 대비 높은 것으로 보여 갤럭시S8를 프리미엄 가입차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는 연간 2조5천억원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의 경우, 1분기에 회계기준 변경, 주요 그룹사 실적 하락에도 4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이익을 창출해 남은 분기에도 연간대비 수익성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장과열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규제기관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단말의 경우, 요금할인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경쟁과열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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