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27일 오후 충남 서산 거점유세 후 "민주당은 통합정부론을 내세우고 누가 총리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홍 후보는 구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문 후보는)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그렇게 행동을 한다"며 "나중에 까보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 후보는 "지금 역전이 돼 가고 있다"며 "돌아다니면서 청중들의 열기를 보면 내가 언론에서 말하는 (지지율) 7% 짜리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북한의 인터넷 매체 '우리민족끼리'에서 홍 후보를 비판했다는 기자의 말에는 "북한에서 날 비판했다니 내가 (대통령이) 될 모양이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 정책에 관해서는 이 나라 대통령은 김정은"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안보 위기 속에서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보 대통령은 홍준표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한국당의 주축 세력들이 전부 충청도 출신"이라며 "영·충청권(영남+충청)을 만들어보자. 우파들이 뭉치면 무조건 이기는 선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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