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구글은 자사 자선 사업 부문인 구글닷오알지가 국립과천과학관의 가족 체험 공간인 '패밀리 창작놀이터' 개관을 후원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패밀리 창작놀이터는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날부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곳은 약 1천200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어린이 교육 및 커뮤니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체험시설이다.
패밀리 창작놀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3D프린터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모델링 제작 체험을 해보는 '도전! 3D 모델링' ▲레고 블록 및 스마트 태블릿을 통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플레이 블록·코딩' ▲알고리즘과 코딩 및 사물인터넷 원리를 배우는 '헬로! 코딩' ▲ VEX 로보틱스 설계를 체험하는 ‘미션! 로보틱스’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회차당 2시간씩 매일 총 3회차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패밀리 창작놀이터'에서 제공하는 교구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패밀리 창작놀이터 교육 참여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신청 페이지에서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패밀리 창작놀이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곳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호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은 "패밀리 창작놀이터가 구글이 후원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와 더불어 앞으로 미래를 열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창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작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