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퍼시픽크레스트증권 산하 키뱅크캐피털마켓은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이 예상과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마켓워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파벳은 1분기 주당이익이 7.39달러로, 매출은 1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5억달러에서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파벳은 매분기 이어온 비용절감과 구글의 핵심 광고사업의 강세, 유튜브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는 테러단체의 후원광고가 비영리 기관이나 유명 브랜드 동영상에 게재돼 이들 업체들이 유튜브 광고 게재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런 광고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1분기 광고 실적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지난해 상반기 구글의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이 급성장했듯 올해도 성장이 이어져 구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이에 알파벳은 1분기에 구글 광고사업의 강세와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 하드웨어, 유튜브 등의 선전으로 성장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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