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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개혁의 키는 심상정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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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방지 "심상정 지지 낮으면 다음 대통령 촛불 배신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심상정의 지지가 낮으면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촛불을 쉽게 배신할 것"이라며 사표 심리를 경계했다.

심 후보는 1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사표는 없다. 개혁의 키는 심상정이 쥐고 있다"며 "심상정에게 주는 표만큼 우리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후예이고 유승민 후보도 박근혜 정부의 과오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결국 심상정,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경쟁"이라고 규정했다.

심 후보는 "이 가운데 60년 재벌공화국 누가 바꾸겠나. 비정규직 없는 나라, 누가 만들겠나"라며 "심상정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우리 청년들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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