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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6% 이자' 문재인 펀드,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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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국민이 새 대한민국의 주주로 참여할 길 열어"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대선비용 마련을 위한 '문재인 펀드'를 출시해 19일 오전 9시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문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문재인 펀드 이름은 '국민주 문재인'이다. 상한액과 하한액을 정해 놓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1차 모금액 목표는 100억원이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선대위 측은 "'국민주 문재인'에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이 담겨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권교체의 주인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펀드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www.moonfund.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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