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대표 전길수)은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이 업계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펀드는 핵심 이머징마켓 국가의 유망한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13일 1년 수익률(클래스 A 기준)이 20.94% 기록했다. 이는 유형평균 수익률(11.82%)보다 9.12%포인트 앞선 수치다. 연초 수익률은 8.64%, 6개월 수익률은 6.41%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의 차별점은 신흥국들 가운데 전망이 좋은 6~7개의 핵심 국가를 선별해 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또 현금 비중을 적절히 활용해 펀드 변동성을 관리하는 전략도 펼칠 수 있다. 펀드가 투자 가능한 현금 및 채권비중은 포트폴리오의 40%까지다.
김영수 슈로더 투신운용 본부장은 "신흥국의 기입이익성장 전망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일부 국가들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는 등 올해 신흥국 주식 시장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며 "만약 주식시장의 부진이 예상되면 현금 비중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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