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上王)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홍 후보 찍으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말한데 대한 반격이다.
홍 후보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표가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는 발언에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홍준표를 찍으면 홍준표가 되는 것이지 어떻게 문재인이 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홍 후보는 "오히려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 상왕된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라며 "안 후보를 조종하는 분이 박지원씨이고, 안 후보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각본에 춤추는 인형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홍 후보는 "어찌 됐든 안 후보는 지지율이 올라가면 보유 주식의 값도 올라가니 좋기는 하겠다만, 폭락할 때도 대비하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