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대표 황창규)는 4일 데이터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87.8'을 새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의 혜택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20GB+매일 추가 2G+소진시 3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와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1만1천원, 부가세 포함)'이 2매씩 제공된다. 또 연간 최대 24일 동안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30GB+매일 추가 2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 역시 매월 데이터 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이 5매, 연간 최대 60일의 로밍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은 세계 170여 개국에서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 실시간 음성·문자 요금 안내 및 자동 차단 설정이 가능한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전국 KT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다음 달부터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이 발급된다.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가입한 중인 사용자에게도 다음 달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원하는 시점에 올레닷컴 및 로밍고객센터(국내 1588-0608, 해외 +82-2-2190-0901)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혜택은 오는 9월 말까지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를 가입 시, 1년에 각 24매, 60매씩 제공될 예정이다.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의 경우 기존 가입 고객도 제공 대상이다.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이용권 제공 외에도 ▲멤버십 VIP 등급 ▲단말보험 무료 가입 ▲올레 TV 모바일 제공 ▲태블릿·웨어러블 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로밍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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