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스마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콘텐츠는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서 구현되는 이러닝, 가상현실(VR),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말한다.
미래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 및 성공사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콘텐츠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이러닝, VR, 웹툰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홍보·마케팅, 해외서비스인프라 지원 분야에서 매출액이 5억원 이상인 글로벌 강소기업 16개 기업을 육성했다.
영유아용 이러닝 콘텐츠 '키즈월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블루핀'은 지난해 16억원 매출, 구글플레이의 올해의 앱에 선정됐고, 잔액확인 기술을 활용한 인도 스마트폰사용자 대상 맞춤형 광고 콘텐츠 플랫폼서비스를 하는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시장에서 1천만 다운로드 및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올해는 총 45개 내외의 스마트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과 관련된 3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3일부터 사업별 지원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류IP, 콘텐츠 신기술 간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해외진출 하는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마트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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