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7월까지 약 4개월간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 바이러스(VIRUS)가 주최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아이디어톤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소통,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허브팟과 기술 지원을 맡고 서울시는 창업 공간과 행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 주제는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과 청년이라면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 2번에 걸쳐 공모와 심사가 이뤄지며 1차 평가는 아이디어 점수와 허브팟 활동 정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30개팀을 선정한다. 1차에 선발된 팀은 창업 특강을 받고 팀별 멘토가 배정된다.
2차 페스티벌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멘토들의 코칭을 통한 최종 사업 계획서와 발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게 된다.
최종 선정팀 발표는 오는 6월 30일로 수상자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하고 용산전자상가 내 창업보육공간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허브팟은 총 1천만 원의 창업 지원상금을 제공한다.
또 오는 7월 '대한민국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참가해 사업 아이디어를 시연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젊은 감성과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며 "허브팟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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