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전작보다 저렴한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을 선보이고 태블릿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A9 애플칩과 더 밝아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9.7인치 아이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9.7인치 아이패드는 기존 아이패드 에어2를 대체하는 모델로 전작과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지만 기존 모델 부품을 활용해 가격을 낮춰 32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329달러(약 43만원)에 판매된다.
이는 전작 아이패드 에어2가 399달러에 판매된 것에 비해 가격이 70달러 저렴하다. 다만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20% 가량 두껍고 무겁다.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은 더 밝아진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탑재로 2048X1536픽셀 해상도와 264ppi 화질을 구현한다. 이 외에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화소 전면 카메라, 라이트닝 커넥터,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터치아이디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저렴한 대신 아이패드 프로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커넥터와 애플펜슬, 스마트 키보드 지원, 라이브 포토 등의 대부분 기능이 빠져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을 이달 24일부터 애플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다음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이날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의 저장용량을 확장한 32GB와 128GB 모델을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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