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최근 연승 행진을 달리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삼성 갤럭시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삼성과 진에어는 21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삼성은 SKT T1, kt 롤스터에 이어 10승 고지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특히 2015년 이후 LCK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천적 kt를 1대2로 꺾고 '3강'의 자리도 되찾았다.
현재 삼성은 kt와 10승 4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득실차에서 kt에 밀리지만 삼성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자리를 빼앗는다. 삼성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마침 이번 상대는 강등권에 있는 진에어다. 매 경기 선전하지만 진에어는 9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이 특유의 단단하고 정석적인 운영을 펼치면 무난히 이길 가능성이 높다.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에어도 필사적인 만큼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과연 삼성이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것인지 아니면 진에어가 이변을 일으킬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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