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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AI 활용 보안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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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규모 ISP 사업 발주, 사업기간 6개월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사업을 발주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AI 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구축 ISP 사업 규모는 약 9억 원, 사업 기간은 6개월로 이후 ISP 결과를 반영해 3년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에도 수천만 건 가량 발생하는 보안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AI가 방대한 보안 관련 빅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이상 징후를 감시할 뿐 아니라 자동으로 비정상적 행위를 차단해 공격을 차단하는 방식이라는 게 행자부 측 설명이다.

1천500여 개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만6천여 대의 전산장비로부터 각종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인력, 시간상의 제약으로 모든 이상 징후를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김명희 행자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go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국내 IT 기업이 관련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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