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와 '사이버보안 교육 아카데미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앞으로 극동대학교는 보안장비 이론과 실습 과정에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인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아카데미(FNSA)'를 도입, 핵심 보안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이번 산학 협력은 국내에서 FNSA 프로그램을 시작한 첫 사례다.
FNSA는 새로운 지능형 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훈련하기 위해 포티넷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엔드포인트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전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FNSA 프로그램은 기존에 포티넷 고객과 파트너사에게만 제공됐으나, 교육 기회를 교육기관, 비영리 조직, 전문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포티넷코리아는 교육에 필요한 기술을 교수들에게 전수해 교육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극동대학교를 비롯해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호주 TAFE SA 대학 등 다양한 대학에서 FNSA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포티넷은 극동대학교와의 협업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교육하고자 이번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포티넷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전문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교육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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