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금상 1개, 본상 31개 등 총 3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해왔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5천500여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LG전자의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금상을 받았다. 본상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LG 그램 ▲V20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금상을 받은 '코드제로 싸이킹'에 대해 "사용자 친화적인 신개념 무선 청소기"라며 "사용 중에도 편리하게 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오토무빙 기능은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경우 지난해 냉장고와 세탁기, 올레드 TV, 공기청정기 등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근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도 본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의 모든 제품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셈이 됐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도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건축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전자가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IFA 2016에서 전시장의 야외 정원에 조성한 전시 공간이다.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과 사용자에 중심을 두는 LG전자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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