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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안타깝지만, 마무리 철저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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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협조해 공소 유지에 만전 기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박영수 특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허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남은 수사기간 동안 마무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이를 인정했다.

특검팀 대변인격인 이규철 특검보는 27일 수사기간 불허 결정에 대해 "특검은 특검법 수사대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은 수사기간을 포함해 90일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규정된 임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특검은 앞으로 남은 수사기간 동안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해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최순실 등 주요 사건 당사자들에 대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됐다"며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 입장을 밝혔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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