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증강현실 헤드셋 홀로렌즈 차기 모델이 2년후인 2019년에 나올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세대 홀로렌즈대신 디자인과 사양을 크게 바꾼 3세대 홀로렌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차기모델 출시시점도 2019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MS는 지난 2016년 윈도10 발표행사에서 홀로렌즈를 처음 공개했고 그 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3천달러에 홀로렌즈 개발자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형 홀로렌즈 제품은 언제 출시될지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홀로렌즈와 경쟁할 제품이 아직까지 없다고 판단해 차기모델을 서둘러 내놓기보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홀로렌즈 차기모델은 헤드셋의 크기 축소, 배터리 수명 연장, 프로세서의 성능 강화, 화면크기를 확대하는 쪽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시중에 나온 제품 가운데 홀로렌즈와 경쟁할만한 제품은 없는 상태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기능을 제공하는 매직리프 제품은 아직도 개발단계로 MS의 홀로렌즈와 직접경쟁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MS는 지난해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윈도 홀로렌즈 플랫폼을 개방해 외부업체가 이를 탑재한 단말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홀로렌즈를 지원하는 저렴한 단말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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