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슈퍼마켓 고객자산이 최근 1년 간 5천58억원으로 783억원(18.3%)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최근 1년간 공모펀드 시장규모가 10조원(-4.4%) 이상 감소하며 229조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이뤄낸 성장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 공모펀드시장 또한 4조원에서 3조9천억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펀드슈퍼마켓 고객자산 증가는 비과세 해외펀드에서 435억원, 연금저축펀드에서 321억원이 늘어난 덕분이다.
공모펀드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펀드슈퍼마켓 장기 절세상품에 자산유입이 많았던 것을 볼 때, 저성장 시대에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이 투자비용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오프라인 주식형 펀드 판매보수 평균은 0.89%인 반면, 펀드슈퍼마켓 S클래스 주식형의 경우 0.3%다.
온라인 펀드시장에서 펀드슈퍼마켓은 은행 등 전 금융회사 중 판매규모 순위가 최근 1단계 상승해 2위를 기록했으며, 증권업계 중에서는 3년째 1위를 차지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고수익 달성이 어려워지는 저성장 국면이 도래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비용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펀드슈퍼마켓은 온라인 펀드투자가 낯설게 느껴지는 고객들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툴 제공뿐만 아니라 IFA 자문서비스를 받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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