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지원 사업 공모를 내달까지 지원받는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보보호 분야 우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및 기술개발·이전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분야 제품 개발을 위해 정보보호 특성에 따른 특화된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미래부는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사업화 정도에 따라 지원 대상을 구분하며 ▲창업 분야 ▲기술개발·이전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창업 지원 분야(7개팀)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개발과 테스트가 가능한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법인설립, 특허 출원 컨설팅, 창업·서비스 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창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해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과 연계하며,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구체화, 투자유치 방법론 전수,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참가 등 전반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이전 지원 분야(5개 과제)는 신제품 또는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거나 보유 제품의 개선이 필요한 5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연구소 등 정보보호 전문연구기관이 보유한 68개 유망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개발이 가능한 5년 이내 스타트업, 중소·중견 기업에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기술개발·이전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유망기술 이전, 정보보호 특화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착수 기본료를 감면받아 금전 부담을 덜고, 기술 이전으로 우수 정보보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한국에서도 파이어아이, 팔로알토와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해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접수방법과 신청 서식 등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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