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서울과기대, 국산 SW 활성화 및 인재 육성 협력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국산 소프트웨어(SW) 활성화와 SW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산학 관련 지식과 기술을 창출한다. 연구개발, 기술자문, 취업, 학술교류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티맥스소프트의 테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설치하며, 데이터베이스(DB) 마이그레이션(이전), 백업, 복구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교육 과정에 필요한 강의와 티베로 DBMS 등 SW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SW 연구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3개월 단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4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국산 DBMS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학사행정 시스템에 티베로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티맥스소프트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SW 교육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협약 내용에 따라 국산 SW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인재들에게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티베로 DBMS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 데이터베이스전문가(DBA)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티맥스소프트는 학생들에게 상용 SW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