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바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도시바는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업체로 SK하이닉스가 지분을 인수할 경우, D램 대비 상대적 약세인 낸드플래시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 지분 매각 입찰 과정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지분 인수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고, 이뤄진 바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오전 중 공식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도시바는 지난달 27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반도체 사업의 분사를 결정, 신설회사를 기업공개(IPO)한 뒤 지분의 20% 미만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