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최하위 진에어, 아프리카는 과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3전 전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밀려난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와 만난다.

아프리카와 진에어는 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극후반지향형 운영인 '늪롤'을 버리면서 진에어의 경기는 지루하지 않게 바뀌었다. 그러나 내용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의미가 없다. 이번 시즌 진에어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이번에 만나는 아프리카 역시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난 2일 아프리카는 리그 '2강'으로 꼽히는 kt 롤스터에 1대2로 패했지만 경기력은 진에어에 월등히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진에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밴픽부터 아프리카를 압도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밴픽 실수로 MVP에 패한 경험이 있다. 밴픽과 함께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는 아프리카의 바텀을 집중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다.

어려운 상대지만 진에어는 아프리카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진에어의 다음 상대는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른 kt다. 이번 경기마저 내주면 5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이라고 하지만 연패가 길어지면 팀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진에어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