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모든 분야에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혁명의 중심에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과거부터 오늘까지 전통적 가치를 지녀온 모든 산업과 전문분야를 한순간에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파괴력으로 시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의 스포츠 산업, 특히 축구 산업은 어떻게 변할까. 이 질문에 누구도 어떻게 변화시키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간 '제4차 산업혁명과 축구 빅데이터'는 '풋볼'과 '레볼루션'의 합성어인 '풋볼레이션(Footvolution)'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주장하면서 '축구 혁명'의 시대를 예견한 책이다. 기존 축구 산업과 기술을 빅데이터 분석방법론을 통해 재해석해 새로운 훈련체계와 기술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 했다.
저자는 현재 축구 선수 혹은 선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주도 훈련법과 팀워크에 의한 승리의 조건인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법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축구 기술과 지도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축구 선수, 코치, 감독, 구단 등 축구 산업 전반에 대한 미래와 변화, 그에 대한 대응책을 소개하였다.
야구에 '머니볼'이 존재한다면, 바둑에 '알파고'가 존재한다면, 축구에는 '축구 빅데이터'가 새롭게 시대적 혁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왜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을 축구 빅데이터로 정의했을까. 이는 많은 스포츠 분야 중에서 데이터에 가장 취약한 스포츠가 축구이며, 축구 기술의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은 산업 규모와 혁명적 결과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저자 JPD/JPD 빅데이터 연구소,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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