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서 37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AHR 엑스포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 포함 공조 관련 거래선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삼성전자는 이번 AHR 엑스포 전시관을 ▲맥스히트(Max Heat) 시리즈 ▲무풍냉방 ▲360카세트 ▲호텔 등을 비롯한 총 8개 존으로 나누고 각 테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겨울철 기온이 낮은 미국 북부와 캐나다 동부지역의 판매 확대를 위해 ▲가정용 벽걸이(RAC)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상업용(CAC) ▲대형 상업용 멀티(DVM)에 이르는 맥스히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맥스히트 시리즈'는 영하 15℃에서도 100%의 난방 운전이 가능해 겨울철 혹한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도 전시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단일 용량 18톤의 DVM S ▲천정 매립형(Duct) 실내기 ▲수냉식 시스템에어컨 ▲통합제어시스템 DMS2.5 ▲호텔 관리 솔루션인 'Lynk HMS 시스템' 등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 제품 무풍 에어컨을 비롯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며 "북미 지역의 생활 환경에 특화된 에어컨으로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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