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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사절' 성수동 카페, 인권위 조사⋯결국 '문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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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해 논란이 된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로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의 28일 오후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의 28일 오후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위는 이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 것이 차별에 해당한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최근 업주를 면담했다.

인권위는 업주에게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중국인 금지' 공지를 내려달라고 설득했으며, 그렇게 하겠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피진정인이 차별을 원상회복하고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확인하면 별도 심의 없이 조사를 종결하는 '3호 기각'(인권위법 제39조 제1항 제3호) 처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업주의 확인 서명을 포함한 조사 결과보고서를 조만간 차별시정위원회에 올려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카페는 SNS 공식 프로필에 영어로 '미안하지만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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