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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與 연금특위 위원장 사퇴…개혁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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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아니라 개악...청년세대 부담에 책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수영 의원이 21일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전날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금개혁안에 대한 반발 차원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금개혁안 통과 관련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게 "(전날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안은 개악으로 보고 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 연금특위가 만든 안이 있는데, (여야 합의) 연금개혁안에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청년 세대에 부담을 주는 안을 만든 데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야당과 연금개혁안에 합의한 지도부를 향해 성토도 이어갔다. 그는 "당 연금특위 위원 전부가 반대했고, 지도부가 저쪽(야당) 지도부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합의한 것"이라며 "그날(합의 당일) 아침까지도 우린 (합의안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야당과 보험료율(내는 돈) 13%-소득대체율(받는 돈) 43% 인상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안에 합의했으나, 국민의힘 내에서는 전체 의원 수의 절반이 넘는 55명이 반대·기권표를 던지며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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