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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담합' 의혹 최낙현 삼양사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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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설탕 가격 담함 의혹을 받는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최낙현 전 삼양사 대표이사. [사진=삼양사 홈페이지 캡처]
최낙현 전 삼양사 대표이사. [사진=삼양사 홈페이지 캡처]

삼양사는 최 대표 사임에 따라 기존 강호성, 최낙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호성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고 21일 공시했다.

그간 최 대표가 이끌던 식품부문은 당분간 각 분야의 BU장 책임 하에 경영이 이뤄질 방침이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국내 설탕시장의 94%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제당 3사(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가 수년간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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