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2025 세종한글축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가족과 연인 등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개막행사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세종시 홍보대사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시민 공모로 선정된 ‘담비싱어즈’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뮤지컬로 표현한 주제공연 ‘하늘이 꿈꾼 세상’을 선보였다.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한글을 형상화한 드론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백 대의 드론이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 ‘세종, 한글을 품다’ 등을 밤하늘에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개막식 전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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