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의 운문천댐 건설 취소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홍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경부의 운문천댐 건설 취소 결정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전 정권 사업을 무조건 지우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최근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상류에 추진하던 운문천댐 건설 계획을 공식 취소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운문천댐은 소규모이지만 하루 2만4000톤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3만5000 가구의 식수를 감당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댐 건설은 지역민의 생명과 직결된 식수 확보 사업으로,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폐기될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는 서울·인천·대전·광주·울산 등과 달리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가뭄과 오염에 취약한 구조로, 운문천댐은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특히 환경부가 취소 사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다른 지역은 주민 갈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운문천댐 예정지는 주민 갈등이 없는 지역”이라며 “결국 대구·경북 지역이라는 이유로 전 정권 사업 지우기를 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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