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부여군이 임산물 산업 활성화와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5 햇밤n임산물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부여군은 지난 22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임업인 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간담회에는 김경태 농림축산환경국장, 김건태 산림녹지과장, 지역 임업단체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해 기본계획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부여는 전국 밤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축제는 이를 기반으로 한 판로 확대와 임산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온라인 판매 중심의 방식을 탈피해 오프라인 현장 중심의 ‘소통형 농산물 축제’로 전환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김의현 부여군임업단체협의회장과 이태휘 부여군산림조합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품목별 회장단과 함께 실질적인 행사 운영을 총괄한다.
군은 축제를 ‘부여군 임업인 한마음대회’ 및 농업기술센터 주관 국화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임산물 판매를 넘어 부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소통하며 부여 임산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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