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초·중·고등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완료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HPV는 자궁경부암 등 심각한 질병의 발병률을 크게 높이는 바이러스로, 예방접종을 통해 관련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HPV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세~17세 여성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또 12세 여성청소년(2012~2013년생)은 사춘기 성장과 초경에 대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를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 받기를 바란다"며 "감염 전 적기접종 뿐만 아니라, 필요한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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