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는 ‘2019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3년차 학술대회 ‘한국 지역 잡지의 현황과 특징’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목포·전남, 대전·충청, 강원, 경기·인천권의 지역 잡지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목포·전남권 지역 잡지’는 이동순 교수(조선대), ‘충청권 지역 잡지’는 김현정 교수(세명대), ‘강원권 지역 잡지’는 남기택 교수(강원대), ‘경기·인천권 지역 잡지’에 대해서는 이희환 교수(인천대)가 발제를 맡아 각 지역 잡지의 현황과 특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지역에서 발행된 잡지들은 지역 문단의 형성을 촉진하고 지역 작가들의 발표의 장이 되면서 지역 문학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했음에도 지역이라는 한계성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에 국립군산대는 지난 2019년 이후 전북, 광주·전남, 제주, 부산, 경남, 대구·경북의 한국 근현대 지역 잡지를 수집 발굴해 DB화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지역 잡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해왔다.
국립군산대 인문도시센터 오원환 센터장은 “호남·제주권과 영남권 등에 산재한 지역 잡지 조사를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진행될 대전·충청권, 강원권, 경기·인천권 등의 지역 잡지 현황을 파악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였다”며 “발표를 맡아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