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지난 19일 달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함께하는 봉사, 함께 빛나는 달성’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달성군청소년봉사단 및 관내 학교봉사단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참여기관을 한층 확대해 더욱 풍성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달성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시각장애 체험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환경브레인 올림픽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 안전, 인권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체험형 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고, 장애 체험도 해보면서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체험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맞춤형 봉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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