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12일 밤 9시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하는 ‘유성 하늘에 유성이’ 행사를 연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이 대기권에 진입하며 다수의 별똥별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유성우 극대기 시점인 8월 13일 새벽을 전후해 마련됐으며, 행사 당일 운동장 조명을 끄고 맨눈으로 유성우를 관측하게 된다.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실시간 중계 영상이 상영된다.
부대 행사로는 △재즈·팝페라 공연 등 별빛 음악회 △천문과학 강연 △달·목성·토성 등 천체 관측 체험 △천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준비된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천 시 행사는 8월 15일로 연기된다.
유성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도시의 특색을 살린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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