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이 인천항 내 부잔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https://image.inews24.com/v1/cacea1552c3c9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소관 건설 현장, 시설물 중 우기철 취약 시설 86곳을 점검·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건설 현장은 부지 내 배수로, 침사지 등 정비 상태와 절성토 사면 안전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항만 시설물은 호안, 부잔교 등을 대상으로 피복석·토사 유실, 배수로 침수, 건축물 누수 여부 등을 집중 체크했다.
특별 안전 점검은 건설부문 부사장이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안전 리더십을 발휘했다. 외부 전문가도 참여 시켜 점검 신뢰도를 높이는 등 장마철 대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공사는 인천항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 관리 활동 고도화 방안을 수립했다. 찾아가는 VR체험 안전 교육, 소규모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장비 보급,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 이용객의 장마철 풍수해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선제·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온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인천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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