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대후분교(폐교)를 업사이클링해 생태친화형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포스코이앤씨는 23억원을 들여 대후분교 폐교(777㎡)를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조성된 이 공간은 △숙박시설 △캠핑 △소규모 세미나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을 지원하고, ‘다함께공간’을 신축해 도에 기부채납한다.
이번 사업에선 기존 건축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 쾌적한 실내외 체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후초 업사이클링 공간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을 살리는 혁신 사례로 성공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이러한 공간들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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