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자발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위해 지난 7일부터 4주간 ‘건강씽씽 우수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건강씽씽 경로당’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지표 개선·참여율이 우수했던 2개 경로당을 선정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경로당은 ‘용문 유보라아파트 경로당’과 ‘옥천2리 경로당’으로, 유보라아파트 경로당은 체중, 체지방량, BMI, 체지방률 등에서 건강지표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옥천2리 경로당은 평균 출석률이 높아 높은 참여율을 보인 점이 평가됐다.
프로그램은 양평군보건소 내 전문 인력들이 직접 참여해 신체활동과 영양, 비만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건강증진 이론교육(비만도 분석, 혈압·혈당 측정, 건강 간식 실습) △신체활동 교육(건강 스트레칭, 평형성 및 하지근력 밴드운동)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수료한 경로당에는 ‘우수경로당 인증 액자’를 제작해 비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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