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효율적인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해 사용자 및 가맹점주 만족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화폐의 사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용자 조사는 오는 14일까지 지역화폐 앱 내 알림창의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가맹점주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설문을 실시한다.
설문은 30개 이내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카드 이용 현황, 이용 만족도 및 효과성 평가, 부가서비스 관련 의견 등 다양한 항목을 다룬다. 가맹점주 대상 현장 면접 조사는 10분 이내로 진행된다.
시는 설문 참여 독려를 위해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설문 응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이천사랑지역화폐 5000원을 지급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맹점주 300명에게는 3000원을 지급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이용실태를 진단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는 특히 사용자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조사하는 만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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